【 앵커멘트 】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상반기 공채가 다음달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올해는 지역인재 의무채용률이 24%로 늘어나는 만큼, 채용 일정과 규모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상반기 공채가 다가오면서 취업준비생들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대기업들이 채용 일정을 미루면서 취업문이 더 좁아지지는 않을까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영동 / 취업준비생
- "여러 가지 금융 공기업 포함해서 도시공사, 그리고 농어촌공사에도 관심이 있는데요. 워낙 경쟁률이 높다 보니까 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상반기 공채를 시작합니다.
채용 규모가 가장 큰 한전은 다음달 말 모집 공고를 낼 예정입니다.
올 한 해 1,500 명을 채용할 계획인데, 구체적인 상반기 채용 인원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한규진 / 한국전력공사 인재채용부
- "지역 중심의 채용을 통해서 지방인재 선발 확대와 이전지역의 채용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에너지 공기업들도 일제히 상반기 공채를 시행합니다.
올해 190명 규모의 채용을 추진하는 한전kdn은 상반기에 58명을 뽑습니다.
한전kps도 상반기 채용 규모를 정해 4월 중에 모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전력거래소도 35명 안팎을 뽑는 상반기 공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수시채용을,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상반기 공채를 통해 각각 30명 안팎을 뽑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하반기공채를 진행하며, 채용 예정 인원은 각각 205명과 40명 안팎입니다.
올해 공공기관들은 지난해보다 3% 늘어난 24%를 지역인재로 의무 채용해야 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7 14:57
패혈증인데 장염 치료만 받고 숨진 환자..대법 "의사 무죄"
2024-11-17 13:57
"수상한 남성이 돌아다닌다"..동덕여대 침입한 20대 2명 입건
2024-11-17 10:06
국제우편으로 마약 국내에 들어오려던 외국인 징역 5년
2024-11-16 21:26
'달리는 택시 문 열고 부수고..' 만취 승객, 기사까지 마구 폭행
2024-11-16 21:10
'양식장 관리선서 추락' 60대 선원 숨져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