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빛가람혁신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기획보도, 혁신도시 플러스> 순서입니다.
오늘은 산업현장과 가정 등 우리 생활 전반에 필수적인 전기의 송ㆍ배전과 판매를 담당하며 에너지전환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 공기업 한국전력공사를 소개합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 기자 】
120여 년 전 한성전기로 출발해 1961년 주식회사로 설립된 한국전력공사는 1982년 지금의 공사로 전환됐습니다.
임직원 2만 3천여 명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 지난해 연매출 58조 원, 시가 총액은 16조 원에 달합니다.
국가 기간산업인 전력산업을 담당하는 기업인 만큼 정부와 산업은행이 50% 넘는 주식을 보유한 대주주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 등 6개 발전사와 한전KPS, 한전KDN 등 모두 10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습니다.
한전은 발전사들이 생산한 전기를 전력거래소를 통해 산 뒤 가정이나 산업현장 등 고객에게 직접 전달해 주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해외에선 UAE 원전을 비롯해 전 세계 26개국에서 발전과 자원개발, 송배전 등 전력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그린뉴딜정책과 관련해 대규모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직접 참여하기 위한 법적 기반 마련과 전기요금의 연료비연동제 정착이 최대 현안으로 꼽힙니다.
지역에서는 501개 기업 유치를 통해 2조 원이 넘는 투자를 이끌어낸 에너지밸리의 2단계 질적 성장과 에너지공대, 에너지신기술연구소 등과 연계한 산학연클러스터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력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엑스포
인 '빅스포'의 하반기 개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명호 / 한국전력 중소벤처지원처장
- "작년 같은 경우 중소기업 수출상담이 활발히 이뤄져서 약 3천만 달러(한화 339억 원)의 해외수출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올해는 특히 청년 구직자들에 대한 상담회를 많이 해서 우리 에너지밸리에 많이 취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스탠딩 : 임소영
- "혁신도시 이전 8년째를 맞은 한국전력공사.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시대에 맞춰 지역 미래먹거리인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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