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에너지 분야 미래 신기술과 산업 방향을 제시하는 '2021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빅스포가 개막했습니다.
인류의 가장 시급한 화두인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신기술들이 선보이는데, 한전 등 전력공기업들이 2050년까지 석탄발전 전면 폐지를 선언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건물 유리창에 붙여 전기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투명한 태양전지.
인공지능 로봇개는 변전소 내부 설비 체크 등 순시 점검 로봇으로 시험 중입니다.
발전용 연료로 쓰였던 고농도의 온실가스를 완벽하게 분해하는 친환경 기술도 눈길을 끕니다.
새로운 시대로의 초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2021 빅스포가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만에 대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248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에너지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내외 에너지분야 기업과 연구기관, 학계가 대거 참가한 분야별 컨퍼런스도 60여 차례 진행됩니다.
▶ 인터뷰 : 이학영 / 국회 산자위위원장
- "에너지업계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공유하고, 우리 기업들이 그동안 개발해온 우수한 기술들이 세계시장에 나아가길 (바랍니다)"
이번 빅스포를 통해 한전과 6개 발전사 등 전력공기업들은 2050년까지 '석탄발전 전면 중단'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주도하고 탄소중립 핵심기술의 연구개발과 투자 계획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명성호 /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 "우리 주기술이 신재생 발전 자체의 원천기술 쪽에 치중해있어서 (재생에너지 계통 연계)부분에 대해선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져 있는것도 사실인데, 앞으로 투자나 연구개발이 많이 이뤄지게 될 것 같습니다."
더이상 물러설 수 없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신기술 전시와 국제 발명특허대전, 에너지밸리 일자리 박람회 등이 진행되는 빅스포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집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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