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전용펀드 4,700억원 조성..호남·충청권 50억원씩

작성 : 2022-02-03 14:09:51
중소기업벤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전용펀드가 4,700억 원 규모로 조성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 기업 성장에 필요한 투자 재원을 4,700억 원 이상 공급하는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 계획'을 내놨습니다.

먼저, 지역의 초기 엔젤투자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엔젤허브가 있는 호남과 충청권에 '지역 엔젤허브펀드'를 각각 50억원씩 100억원 규모로 조성합니다.

엔젤투자를 받은 비수도권 기업과 연계해 후속투자하는 '지역 엔젤징검다리펀드'도 새로 만들어집니다.

대전·세종·충북·충남, 광주·전남·전북·제주, 대구·경북·강원, 부산·울산·경남 등 4개 광역권에 각각 100억 원 안팎으로 모두 400억 원 규모입니다.

지역 엔젤징검다리펀드는 펀드 자금의 40% 이상을 엔젤투자 연계 후속으로, 비수도권 스타트업에 최소 60% 이상을 투자해야 합니다.

또 기술보증기금에서 보증을 받은 지방 우수 스타트업에는 275억 원 규모의 '보증연계 직접투자'도 추진합니다.

지난해 국내 벤처투자액은 7조 467억 원에 달했지만, 수도권 투자액이 5조 7,672억 원으로 전체의 81.8%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18.2%에 그쳐 수도권 편중 등 투자불균형이 심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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