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월 200만 원 이상 수급자 2,472명
-광주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해수부, 비축 수산물 1,824t 방출
-'취나물, 토마토↓', '봄무↑' 농산물 도매가격
키워드로 정리한 경제입니다.
올해 국민연금을 매월 '2백만 원 이상' 받는 국민이 2020년 때보다 약 5.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월 기준 매월 200만 원 이상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 수는 2,472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월 수령액이 가장 많은 수급자의 수령액은 245만 9,700원이었는데요.
해당 수급자는 국민연금이 처음 시행된 1988년부터 2016년 11월까지 8,255만 원의 보험료를 냈고요.
'연기연금제도'를 활용해 연금 수령 시기를 5년 늦추면서 36%의 연금을 더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공공데이터입니다.
광주광역시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그리고 '제품과 서비스 개발'로 나눠 진행됩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요.
'제품과 서비스 개발' 부문은 시제품을 개발 완료한 서비스 창업가가 참가할 수 있습니다.
참가 희망자는 광주 창조경제 혁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6월 3일부터 1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됩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비축 수산물입니다.
요즘 치솟는 물가에 장 볼 때마다 물건을 들었다 놨다 망설이게 되는데요.
정부가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비축 수산물'을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정부 비축 수산물 1,824t을 시장에 우선 공급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일부 수산물 가격이 뛰고 있는 데다 물고기가 잘 잡히지 않는 어한기가 다가오면서 '물가 안정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건데요.
품목은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 멸치입니다.
정부 비축 물량은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끝으로 맛과 영양 모두 좋은 제철 농산물의 도매가격 알아봅니다.
광주 서부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따르면, 특유의 향과 맛으로 식욕을 돋우는 취나물은 전주 대비 약 77%의 하락세를 보이며, 0.1kg당 900원으로 거래됐습니다.
완숙 토마토는 2.5kg당 1만 300원으로 전주 대비 약 22% 하락했습니다.
반대로 재배 면적이 줄면서 생산량이 감소한 봄무는 20kg당 7,500원에 거래되면서, 전주 대비 약 13%의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키워드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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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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