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등하고 있는 양파 가격을 잡기 위해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수매물량을 풀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가락동시장의 양파 도매가격은 1㎏당 1,479원으로 평년 같은 기간 727원과 비교해 2배 크게 올랐습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양파가격이 하락하면서 중만생종 양파의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올해 봄 가뭄과 이른 더위로 양파 생육상황이 불량해 생산량이 줄어든 때문입니다.
양파값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짐에 따라 농림수산축산부 장황근 장관은 어제(23일) 양파 주산지인 무안을 찾아 "양파 소비자 가격이 너무 높게 형성되면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수입 물량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정부가 보유한 양파 수매물량을 시장수요에 맞게 방출해 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안 등 전남지역 양파 재배 면적은 6,676㏊로 전국의 3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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