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77조 원대 매출과 14조 원대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77조 2천억 원, 영업이익은 14조 1천억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각각 21.25%와 12.1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의 경우 역대 최고치였던 올해 1분기(77조 7,800억 원)보다는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2분기 기준으로는 가장 많았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국 주요 도시 봉쇄, 인플레이션 및 공급망 불안 등 여러 대외 악재에도 반도체 부문 호조와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비교적 선방했다는 분석입니다.
DS(반도체) 부문은 꾸준한 서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스템 반도체 공급을 확대해 지난 분기에 이어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하며 성장을 견인했고, DX(디바이스경험) 부문도 양호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와 에어컨 등 계절 가전 판매 호조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재료비와 물류비 증가 등 거시경제 이슈로 DX 부문에서 감소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전분기 수준의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DS 부문 전 사업에 걸쳐 실적이 개선되면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배당금으로 1주당 361원을 지급한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배당금 총액은 2조 4,521억 원이며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기준 0.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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