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광주광역시 어등산 부지에 호남권 최초로 스타필드 건립을 추진합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쇼핑·문화·레저·엔터에서 휴양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정통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광주(가칭)'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록 광주가 호남 경제·문화의 중심도시지만 도시의 위상과 시민의 기대수준에 비해 소비·레저·문화·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와 휴양을 결합한 진정한 체류형 복합쇼핑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를 운영하고 있는 경험과 역량을 총 집결해 호남 지역 최고의 쇼핑테마파크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스타필드 광주'는 최소 3만 평 부지에 8천억 원을 투자해 3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브랜드와 도심형 워터파크, 체험형 스포츠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르면 2024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완공한다는 구상입니다.
광주 현지 법인을 세워 지역민 우선 채용으로 3만여 명 가량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브랜드 입점, 전통시장 지원 상생 프로젝트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단 계획도 내놨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이와 동시에 기존 광주신세계를 대폭 확장하고 업그레이드해 '지역 1번점'을 넘어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개발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새로 태어날 '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아트 앤 컬처 파크)'는 강남과 센텀, 대전 등 전국 각 지역 1번점 매장의 장점들을 결합한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영업면적 13만 2,230㎡(4만 평)에 9천억 원을 투자해 내년 착공에 들어가는 백화점은 지하 7층~지상 10층, 주차공간 3,200대 규모로 지어질 계획입니다.
영업면적으로는 세계 최대 신세계 센텀시티점(5만 8천 평)에 준하는 규모입니다.
현재 영업 중인 광주신세계와 이마트 부지 외에도 인근 보유 부지를 더해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유스퀘어 터미널 부지 추가매입 역시 문을 열어놓고 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장 곳곳에 예술작품을 선보일 미술관급의 갤러리와 미디어 아트월, 대형 라이브러리를 조성해 세계적 수준의 체험형 아트프로젝트와 문화, 예술이 함께하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해외 유명 설계사와 협업해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인 건축설계를 통해 광주의 랜드마크를 자리매김 하겠다는 포부도 세웠습니다.
또 호남 지역 최초로 에루샤(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을 입점시키는 등 1천여 개 브랜드를 선보여 지역 외 유출 고객의 발길을 돌리는 등 점내 소비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광주신세계 이동훈 대표는 "28년간 현지법인으로 함께 성장해온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기존 광주신세계의 가치를 계승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브랜드로 가득 채운 지역민들이 원하는 명소를 가장 빠르게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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