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싱가포르 투자청으로부터 1조 1,5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카카오엔터가 올해 말 증권시장에 상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자은행(IB)업계는 카카오엔터의 모회사인 카카오가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상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당초 카카오엔터와 카카오모빌리티 등 자회사들을 순차적으로 상장시킬 계획이었지만 '쪼개기 상장' 논란 등이 불거지며 계획을 연기한 바 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놓고 하이브와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M 인수 여부가 카카오엔터 상장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현재 SM 인수에 나선 것은 모회사인 카카오이지만 카카오엔터에 계약상 지위 및 그에 따른 권리와 의무를 양도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지분을 인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엔터가 상장한 뒤 카카오가 SM을 인수하게 되면 카카오에터가 SM을 자회사로 편입하거나 합병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카카오가 SM을 인수한 상태에서 카카오엔터까지 상장되면 SM주주의 권리가 침해될 것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대로 카카오가 SM을 인수하고 카카오엔터를 상장할 경우 카카오 주주들의 권리가 침해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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