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함평군 광주 편입은 광주·전남 성장 동력"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이 "함평군의 광주 편입이 광주·전남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정치권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이용빈 의원은 오늘(24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제2차 자치분권정책협의회에서 "광주와 전남의 상생 발전에 있어서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자치분권정책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시당위원장과 송갑석, 이용빈, 윤영덕, 이형석, 조오섭 의원, 강기정 광주시장과 5개 구 구청장, 정무창 시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어 "함평군의 편입은 광주시가 해양문명도시로 탈바꿈하는 것을 넘어서 광주·전남의 서남권 마한역사경제공동체가 형성돼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 제안은 함평군민들이 군 공항 이전 유치를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검토하는 과정에서 언급됐습니다.

이 의원은 "함평군과 광산구는 행정구역상 분리되나 , 주거·경제·의료·교육 등의 공동생활권역에 속한 지 오래됐다"며 "빛그린산단을 비롯해 미래차 국가산단 지정과 금호타이어공장 이전 문제 등이 등장하면서 지역 상생을 위한 공동의 비전 모색이 필요한 공동경제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대구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경북 군위군도 소외 문제에 대한 돌파구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문제를 접근하면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결정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