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금융 올해 33조 원으로 확대…2027년까지 1조 원 규모 펀드조성
중소·중견기업 수출기업화 지원으로 수출역군 10만 개 사 달성
안정적 수출구조 위해 소비재·스마트팜을 신동력으로 육성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을 통해 수출기업애로 373건 해소
중소·중견기업 수출기업화 지원으로 수출역군 10만 개 사 달성
안정적 수출구조 위해 소비재·스마트팜을 신동력으로 육성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을 통해 수출기업애로 373건 해소
6월 무역수지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는 이러한 흐름을 수출위기 극복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범부처 수출총력지원 노력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 유관부처와 함께 어제(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3차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수출드라이브 확대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수출기업 10만 개 사 달성을 목표로 중소·중견기업 유형별로 맞춤형 수출기업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수출 초보기업은 컨설팅 중심에서 해외 마케팅까지 지원범위 확대 △간접수출 기업은 전문무역상사 매칭서비스 제공 △우수한 수출 잠재력을 갖춘 내수 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지원하는‘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발족(8월) 등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중견기업 특화 무역금융을 올해 33조 원으로 확대하고, 2027년까지 1조 원 규모의 ‘중견기업 도약지원 펀드’를 조성합니다.
또한, 수출구조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서 소비재(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와 스마트팜 분야 수출확대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2027년까지 소비재 수출비중을 18%까지(2022년 11.8%) 확대해 소비재 산업을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한류·콘텐츠·전자상거래·전문무역상사 등과 연계한 마케팅 지원 강화 △해외인증·통관·검역 등 비관세장벽 대응 △2025년까지 소비재 수출보험 9조 5천억 원 공급, 1조 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펀드 조성 등 정책자금 공급 △싱글·엔젤·실버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와 연계한 중국시장 진출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스마트팜 수출확대를 위해 △중동 등 유망지역에 스마트팜 거점 무역관 설치 △해외공동물류센터 활용 강화 △스마트팜 대상 무역보험 지원 등을 추진합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월에는 균형에 가까운 무역수지 개선과 수출 감소세 둔화가 기대되는 등 수출회복의 긍정적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안정적인 무역수지 개선과 수출 플러스 조기 전환을 위해서는 수출확대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 필요가 있으며, 수출 확대로 연결되는 현장 애로해소와 함께 소비재를 포함한 수출 유망품목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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