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케이션, 그게 뭐죠?"..휴가 즐기며 일도 하는 어촌생활

작성 : 2023-07-17 14:10:01
어촌마을 ‘일석이조’ 나들이 대상 모집
기업·기관·개인 대상..7월 시범적 3개소
8월부터 전체 마을 참가자 신청 접수
함평 돌머리·남해 죽방렴·거제 다대 등
▲어촌마을 워케이션 사진 :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가 어촌 휴양지에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어촌마을 워케이션’에 참가할 기업·기관 및 개인을 모집합니다.

'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원격으로 근무하는 유연근무의 한 종류입니다.

올해 어촌마을 워케이션 대상지는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 중 업무 공간과 생활 여건, 편의시설을 갖춘 10개소가 선정됐습니다.

카라반 숙소에서 캠핑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함평 돌머리마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죽방렴 어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남해 지족마을, 2021년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평가에서 종합 일등 어촌으로 뽑힌 거제 다대마을 등입니다.

죽방렴은 물살이 드나드는 좁은 바다 물목에 V자로 대나무발 그물을 세워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업 방식입니다.

어촌마을 워케이션 참가는 기업·기관 또는 개인으로도 가능하며,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참가비는 인당 6~19만 원 내외로 마을마다 다르며, 참가자들에게는 3박 4일간 공유 사무공간, 숙박, 조식과 함께 어촌체험 프로그램 1회, 여행자 보험을 지원합니다.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근로자는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www.worcation.sba.kr)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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