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예방하고 방제하기 위해 실시하는 현장 진단도 인공지능에 기반한 영상정보로 해결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사)한국식물병리학회(회장 전용철), (사)한국응용곤충학회(회장 박종균)와 25일 '병해충 인공지능(AI) 영상진단기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의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인 병해충 인공지능 영상진단기술은 영상정보를 바탕으로 병해충을 빠르게 진단하는 디지털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병해충 영상정보 구축, 딥러닝 알고리즘 개발 등 연구개발을 추진(2021~2024년)하고 있습니다.
병해충 인공지능 영상진단기술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병해충 종류별로 적게는 수천에서 수만 장의 영상정보가 필요합니다.
영상정보를 많이 확보할수록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병해충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기에 병해충 관련 분야 학계, 산업체 등 민관 전문가와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사)한국식물병리학회, (사)한국응용곤충학회와 병해충 분류진단 연구를 활성화하며 두 학회는 병해충 연구에 협력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합니다.
또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인공지능 기반 영상진단용 빅데이터 구축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두 학회의 학술대회 기간에 병해충 분류·진단 관련 특별 분과(세션)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협업을 통해 병해충 인공지능 영상진단기술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질 예정입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 병해충 영상진단기술을 활성화하고, 이 기술이 농업 현장에 빠르게 보급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인공지능 기반 영상진단기술 활성화
농진청·식물병리학회·응용곤충학회 협약
학계, 산업체 등과의 협력 계기 마련해
농진청·식물병리학회·응용곤충학회 협약
학계, 산업체 등과의 협력 계기 마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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