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매장 다이소에서 판매한 일부 욕실용 슬리퍼에서 기준치를 넘는 납과 카드뮴이 검출됐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30일부터 다이소에서 판매된 합성수지 욕실화 2개 제품에 대해 환불 및 교환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환불 및 교환 대상 제품은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이 지난해 10월부터 수입해 판매한 PVC 발포 물빠짐 욕실화(민트색 270mm) 5만 3천여 켤레와 ㈜바스존이 작년 3월부터 수입·판매한 애니멀 욕실화 4만 4천여 켤레입니다.
아성이 수입한 PVC 발포 물빠짐 욕실화(민트색 270mm)는 제품에서 납과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바스존의 애니멀 욕실화는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이같은 문제는 용인YMCA의 합성수지 제품 모니터링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아성과 바스존 측은 곧바로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해당 제품 구매자들에게 구매처를 방문하거나 사업자에게 연락해 환불 또는 교환을 받으라고 안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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