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선도할 해파리 콜라겐의 대변신"..피부재생 '탁월'

작성 : 2024-05-17 10:01:39
'해파셀' 기능성 화장품 해외시장 진출
노화방지 항산화물질·추출 기술 개발해
화장품 원료물질·기능성 제품 연구 성과
식품·의약품·세포배양 등 다양하게 활용
◇ 광주 뷰티산업 기술 세계 수출 향해 출항

▲기능성 화장품 제조기업 해파셀의 연구실

바닷속 골칫거리 해파리가 'K-뷰티'를 선도하는 화장품으로 재탄생해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됐습니다.

광주광역시 소재 화장품 제조기업 해파셀은 방사선을 이용해 해파리로부터 콜라겐을 분리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해파셀의 화장품 제조 공장 안에서 회사 관계자가 연구 및 제조 공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기술은 해파리로부터 방사선 조사 기술과 화학물질 처리 기술의 복합화한 방법을 통해 저비용·고수득률로 신가용성 콜라겐·아텔로 콜라겐을 제조하는 방법입니다.

해파리로부터 분리된 콜라겐은 화장품뿐만 아니라 식품, 의약품, 세포 배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해파셀은 이 기술 개발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K-뷰티 산업의 견인차로 두각을 나타내게 됐습니다.

▲해파셀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자동화된 설비로 제품이 만들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글로벌 외국 투자사의 자본을 유치하게 돼 해외시장 개척에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광주에 본사와 생산 공장을 둔 해파셀은 지난 8일 홍콩 CS차이나실버자산운영과 광주공장에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한국원자력연구원·전남대병원과 협력 개발

▲화장품 원료물질 및 기능성 화장품 연구 개발에 주력해 온 회사인 해파셀 공장 내부 모습.

해파리 콜라겐 물질은 방사선 조사기술을 이용해 해파리로부터 콜라겐을 추출한 것으로, 콜라겐을 분리한 이후 고 에너지 빔을 이용해 화장품을 개발합니다.

화장품 전문 연구개발 기업인 해파셀은 방사선을 활용해 세균과 미생물을 박멸하고 상처를 치료하는 등 화장품 원료물질 및 기능성 화장품 연구 개발에 주력해 온 회사입니다.

AA&T에서 새로 설립한 화장품 생산공장 운영 법인으로 전남대병원과 협력하여 병원에서도 사용하는 기능성 화장품과 피부 재생 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화장품과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 추암로 광주테크노파크 CGMP 광주화장품 생산시설을 광주시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해파셀 공장 전경.

해파셀은 한국원자력연구원 특허기술인 '고 에너지 빔 처리기술'을 활용한 복합추출물로 세균과 미생물 박멸에 탁월한 'NHEBI-06'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물질을 이온화하거나 투과할 수 있는 에너지인 방사선을 활용한 기술입니다.

방사선을 쐰 식물이 손상된 DNA를 복구하기 위해 새로운 물질로 특성 변화하는 현상을 연구해 화장품 원료 물질로 개발한 것입니다.

▲해파셀은 스킨케어, 시트, 샴푸 바디클렌저, 미백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선크림 등을 생산하고 있다.

AA&T 기초화장품 3종에는 최대 84.03%의 한방물질이 함유돼 저자극으로 피부를 안정화시키게 됩니다.

에너지 빔 처리에 의한 천연물 유래 미백용 화장료 조성물 제조 방법 등 총 4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광주테크노파크 CGMP 광주화장품 생산시설을 광주시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해파셀은 스킨케어, 시트, 샴푸 바디클렌저, 미백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선크림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투자사 홍콩CS그룹과 투자 협약 성사

▲해파셀은 지난 8일 홍콩 CS차이나실버자산운영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이번에 해파셀과 협약한 홍콩 CS그룹은 1995년 설립돼 중국, 일본, 한국 등의 상장 회사와 비상장 회사에 투자하는 자산운영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산 규모는 8조 2,000억 원 정도에 매년 11% 정도의 투자 수익을 내고 있는 글로벌 투자회사이며 일본의 소프트뱅크, 한국의 LG와 삼성, 셀트리온 등에 대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CS차이나 자산운영사는 홍콩 런던 미국 부다페스트 한국에 지부가 있고 이번 MOU에는 한국대표가 참여했습니다.

▲지난 8일 해파셀 광주공장에서 열린 홍콩CS그룹과의 협약식 장면

CS차이나 자산운영사는 중국 바이오테크 회사인 해문바이오와 연계해 국내 화장품 기업인 해파셀의 콜라겐 화장품 재료와 노화방지 항산화물질인 NMN 재료를 독점 공급 계약도 맺었습니다.

해파셀은 세계 70여개 국가에 노화방지 항산화물질인 NMN 원료를 수출하고 있는 해문바이오의 화장품 원료를 독점 공급 받기로 했습니다.

노화방지 항산화물질인 NMN 원료를 공급 받아 해파셀의 독자적 기술인 '고 에너지 빔 처리' 화장품을 개발해 중국에 역수출하기로 했습니다.

▲해파셀은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기능성 화장품을 중국에 수출하게 된다. 사진은 지난 8일 열린 홍콩CS그룹과 협약식 장면

홍콩 CS그룹은 투자 지원과 판로 개척을 중국 해문바이오텍은 원료 공급 및 투자를 해파셀은 화장품과 재료의 생산 공급을 맡아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CS그룹은 해파셀 화장품인 기초 3종 1000세트, 샴푸 1,000개, 팩 1,000세트를 시제품으로 구입해 홍보하기로 하면서 광주 해파셀 화장품의 우수성이 세계에 선보이게 됐습니다.

해파셀 기동호 대표는 "홍콩의 세계적인 투자 회사와 중국의 건강바이오 그룹이 광주의 해파셀과 협력하게 되어 광주 화장품의 우수성이 알려지게 됐다"면서 "해파셀의 특허 기술과 홍콩 CS그룹과 중국 해문바이오의 안티에이징 원료를 활용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꾸는 뷰티산업이 더 큰 발전이 이룰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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