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락에 코스닥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5일 오후 1시 56분부터 20분간 코스닥 시장의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하면 발동됩니다.
발동 당시인 오후 1시 56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05% 하락한 716.53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200포인트 넘게 빠졌습니다.
이날 오후 1시 5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68p(7.69%) 하락한 2470.5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중 7%대로 낙폭을 키우면서 2,500선마저 무너졌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200포인트 이상 하락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011년 8월 9일(1684.68, 장중 184.77포인트 하락) 기록이 최대 하락 폭이었습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오전 11시 코스피200 선물지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정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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