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들로부터 이른바 '명절 떡값'을 받아 해임된 교장이 3년 만에 복직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2일 발표한 9월 1일자 전문직 교원 인사에서 산하기관 연구사를 서구의 한 초등학교 교감으로 발령냈습니다.
하지만 이 연구사가 지난 2013년 설 명절을 앞두고 교장으로 있던 초등학교의 교사 등 15명으로부터 17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챙겨 해임 처분을 받았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교조 서부초등지회와 일부 학부모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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