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인수위원회를 출범한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당선인이 첫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공약 이행 의지가 느껴진 점은 인상적이었지만, 인수위 구성을 두고는 편향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잡니다.
【 기자 】
장석웅 도교육감 당선인이 받은 첫 업무보고회.
공약 사항을 부서별로 꼼꼼하게 분석한 보고 방식을 선보였습니다.
전교조 출신답게 장 당선인의 강한 개혁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예정된 보고 시간을 넘겨가며 질의응답이 끊이지 않으면서 회의장은 팽팽한 긴장감마저 감돌았습니다.
특히 교장과 교원인사와 관련해 직접 질문을 이어가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장석웅 / 전라남도교육감 당선인
- "교장 승진이라든지 교장 중임이라든지 할 때 대폭 강화된 평판도 조사가 주요하게 기준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보는데, 그 점에 대해서 말씀 좀 해주시죠"
앞서 장 당선인은 오승주 전남교육희망연대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12인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대부분 전교조 등 진보적 색채가 강한 인사들이 포진해 편향된 목소리만 반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오승주 / 전남교육감직 인수위원장
- "자문위원이라든지 정책위원을 충분히 다른 의견들을 모실 수 있도록 하고 취합해서 저희들이 인수위원회에서 모든 정책에 반영하려고 합니다."
8 년 만에 교육수장이 전교조 출신으로 바뀐 전라남도 교육청.
인수위의 활동 결과가 전남 교육 4년의 방향을 결정짓는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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