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동안 해남과 순천 일부 지역 수도관에서 장시간 녹물이 흘러나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난 29일부터 설날인 어제까지 해남군 송지면과 현산면 20여 개 마을, 순천시 승주읍 3백 세대의 수도에서 잇따라 녹물이 섞여 나와 물을 못쓰는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해당 지자체에서는 명절 수도 사용량이 늘면서 노후된 수도관에 침전돼 있는 이물질이 섞여 나왔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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