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프로야구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갤럽이 프로야구 각 구단의
인기도를 조사한 결과 기아타이거즈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름 팬을 몰고 다녔던 80,90년대와는
격세지감을 느끼게 합니다
박성호 기자가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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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남녀 천2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기아타이거즈는 9개 구단 중 3번째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3년 연속 우승한 삼성라이온즈는 2007년
이루 7년만에 1위로 복귀했고 6년간 선호도 1위를 차지했던 롯데는 2위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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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호남권에서 49%라는 높은 지지도를 받았고 서울, 충청권에서 9%, 인천*경기권에서 8% 등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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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는 많았지만 올 시즌 기아에 대한 팬들의 전망은 어두웠습니다.
올 시즌 우승 예상팀을 꼽는 질문에 단 3%만이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삼성을 우승 팀으로 꼽은 사람이 20%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롯데, 두산, LG가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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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필드가 새롭게 문을 연 기아는 올 시즌 홈 목표 관중을 67만 2천 명으로 잡고 있데요.
호남지역 응답자들의 35%만이 직접 관람을 가겠다고 답해 목표 관중 달성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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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차이즈 스타의 부재도 야구흥행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지난 2010년에는 인기 선수 10위권에 1위 이종범을 포함해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지만 2012년에는 이종범, 윤석민 단 두 명에 그쳤고, 올 시즌에는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기아의 올 시즌 목표 관중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프랜차이즈 스타의 활약과 좋은 팀 성적, 구단의 마케팅 등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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