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대기중 구급차량 내맘대로 이용

작성 : 2014-04-22 20:50:50

생존자나 희생자들을 실어 나르기 위해

진도 팽목항에 대기하고 있는 구급차량을 출퇴근용으로 사용한 넋나간 공무원들에

대해 보도해 드렸는데요.



1km 정도를 걷지 않을려고 출입제한이 없는 구급차량을 이용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있는

진도 팽목항에는 매일 수백대의 구급차량이 오가고 있습니다.



실종자들의 시신 인양이 이어지면서

구급 차량의 활동은 더욱 분주해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구급차량은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의 출*퇴근에 이용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싱크-구급차량 운전자/아침에 모셔다 드렸는데, 쉬었다 저녁에 나오신다고 하던데



왜 구급차량을 출퇴근에 이용했을까?



이유를 알고보면 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팽목항은 진입도로가 좁아

원활한 환자수송을 위해 구급차량 말고는 통행이 제한됩니다.



싱크-팽목항 주변통제 경찰/통제를 하거든요. 안에는 복잡하고 차 댈 곳이 없으니까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1km 정도를 걷는게 불편해 출입제한이 없는 구급차량을 이용한 것입니다.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이 구급 차량을 멋대로

타고 다닐 수 있었던 것은 병원이나 보건소

구급차량을 쓸 일이 거의 없어 대기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이송된 희생자나 환자 247건 중

10건을 빼고 119구급차가 실어 날랐습니다.



싱크-보건소 구급차량/"(지원)나와서 (이송) 안 하고 대기만 하고 있어요. 한 건을 안 해요. 보건소 차량은"



온 국민의 시선이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 팽목항에 집중된 지금,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구급차량을 이용한 공무원들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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