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첫 홍역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가족과 함께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39살 여성이 오늘(21일) 새벽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현재 광주에 있는 국가지정 음압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긴급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환자와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와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 환자의 가족들은 예방접종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모두 3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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