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이 오는 11일 광주에서 열리는 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명예훼손 재판에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 씨 측은 변호인을 통해 "당일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재판부에 신뢰관계인 격으로 부인인 이순자 씨가 동석할 수 있도록 요청해 허가를 받은 상탭니다.
구인장 집행을 맡은 광주지검도 내일(8일) 서울 서부지검에서 담당 검사와 서대문경찰서 관계자 등과 최종점검에 나설 예정입니다.
재판은 오는 11일 오후 2시30분 광주지법에서 열리고 재판 방청권은 내일(8일) 오전 10시 광주지법 6층에서 추첨을 통해 배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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