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다가오는 16일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5년이 되는 날인데요.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지역에서도 다양한 추념 행사가 열리는 등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선길 기잡니다.
【 기자 】
(EFFECT)
'오케스트라 연주'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오케스트라 연주가 울려퍼집니다.
'기억하라 행동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세월호 5주기 추모 음악회입니다.
전남 20개 시군 천 여 명의 초중고등학생 오케스트라 단원과 4.16합창단 등이 마음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고동혁 / 추모음악회 참여 학생
-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는 마음이 들고 먼저 간 형, 누나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겠다는 마음이 들어요 "
▶ 인터뷰 : 김정혜 / 세월호 유가족
- "엄마들은 아이들 생각에 하루하루 살아가기 참 외롭고 힘들었죠 근데 그 힘든만큼 또 그걸 참아내고"
▶ 스탠딩 : 최선길
- "다가오는 16일 세월호 5주기를 맞아 광주전남에서도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립니다"
광주시민상주모임은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위해 광주 5.18민주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진상규명 등 남겨진 과제를 알리는 시간을 갖습니다.
▶ 인터뷰 : 정기열 / 광주시민상주모임 위원장
- "5주기가 흐르는 동안에 사실상 진상규명도 더디고 책임자 처벌도 아직은 제자리 걸음이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CG1)
내일 광주에선 시민ㆍ학생단체가 준비한 청소년 문화제와 추모 공연도 함께 열리고 목포신항에서는 문화 공연과 다짐대회가 진행됩니다.
(CG2)
세월호 5주기인 16일에는 오후 4시 16분 부터 5.18 민주광장에서 '세월호 5년, 우리의 5늘'을 주제로 추모제가 펼쳐지고, 진도 팽목항에서도 '다시 4월'이라는 주제로 추모행사가 열립니다.
세월호 5주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다시는 같은 참사가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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