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하루 종일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불편이 겪었습니다.
광주ㆍ전남에서는 지금까지 눈길 교통사고 40여 건이 접수됐고, 빙판길 낙상환자도 잇따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광주 무등로 시계탑 삼거리에서 원효사까지 7km 구간 등 도로 곳곳이 통제됐고, 광주 시내버스 30여 개 노선이 단축 또는 우회 운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15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모레까지 전남 서부에서는 최고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한파특보도 더 확대되면서 내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9 ~ -9도, 낮에도 -7 ~ -1도에 머물며 올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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