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린 일본인 미술작가 도미야마 다에코 씨가 별세했습니다.
5·18 기념재단과 오월단체 등은 성명을 내고 5·18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핍박받는 민중과 연대해 온 도미야마 다에코 선생의 영면에 삼가 조의를 표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고 밝혔습니다.
도미야마 씨는 1980년 일본 TV 뉴스를 통해 광주의 소식을 접한 뒤, '쓰러진 사람들을 위한 기도 - 1980년 5월 광주' 판화 연작을 제작해 5·18의 비극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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