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다방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해남 송지면에서는 이동중지 권고가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광주에선 선제 검사를 받은 외국인과 기존 확진자를 접촉한 이들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마을 주민들이 면사무소 선별진료소 앞에 길게 줄을 섰습니다.
다방 종업원발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이동중지 권고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주민 6천 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수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싱크 : 마을 주민
- "문자만 보고 우리도 (검사)하러 온 거예요. 전 주민이 받으라고 하니까."
다방 종업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지난 27일.
다방 종업원은 낮에는 차를 배달하고, 저녁에는 주점에 들러 주민들과 접촉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다방발 확진자는 20명, 종업원의 이동 동선이 많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싱크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 "다른 지역에 풍선효과로 옮겨가지 않도록 휴게음식점, 다방 이런 부분은 다른 지역에도 많이 있잖아요. 이 부분을 철저히 관리해주시고.."
광주에서는 외국인 선제 검사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서구 고교 등지에서 소규모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3단계 거리두기가 한 달이 넘었지만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에서 25명, 전남에서 16명 발생했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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