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전두환의 형사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전직 장성급 군 지휘관에게 징역형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송진원 전 육군 제1항공여단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송 씨가 지난 2019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5·18 당시 광주를 방문한 적이 없다고 거짓 진술했다며 징역 10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송 씨는 5·18 때 광주에 헬기부대를 파견한 육군 부대의 총책임자로, 군 기록에 의해 1980년 5월 26일 광주에 온 뒤 다음날이 27일 부대로 복귀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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