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의 한 김 양식장에서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조업하던 어민 2명이 바다에 빠져 이중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고흥군 도화면의 한 김 양식장에서 선상 조업을 하던 47살 A 씨와 56살 B 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A 씨는 동료 어민에 의해 구조됐고 B 씨는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두 사람이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채 조업을 하다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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