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달리면서 농촌의 인건비가 치솟고 있습니다.
전남 지역 일선 농협 등에 따르면 지난 2019년에 여성은 7~8만 원, 남성은 10만 원 수준이었던 일당이 올해 들어 평균 12만 원까지 치솟았고 일손이 부족한 날이나 힘든 작업일 경우 남성 일당이 18만 원까지 껑충 뛰었습니다.
2~3년 사이 이렇게 인건비가 큰 폭으로 오른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 수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농촌 인력 시장을 좌우하고 있는 불법 브로커들이 인건비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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