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됩니다.
앞서 지난 4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배수로 등에서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산란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합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보이고, 어린이의 경우 발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명률은 20~30%에 이르고 다 낫더라도 신경학적, 정신과적 문제가 남게 됩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을 할 때 긴 바지와 긴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 모기를 유인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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