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이 강화됐습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오늘(22일) 구례 서시천 일대와 곡성 선세지구 등 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아직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현장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문 부지사는 "과거 호우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은 적은 양의 비만 내려도 악몽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으로 사전에 재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복구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남에는 23일부터 30~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서해안과 곡성, 구례, 장성 등에는 최고 12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예보됐습니다.
전남도는 도내 산사태 우려지역 2,998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67개소 등 풍수해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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