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기 복역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 여부가 오늘(28일) 결정됩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 오후 2시 경기도 안양교도소에 복역 중인 이 전 대통령을 포함한 관내 형집행정지 신청 건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당뇨 등 지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감 중에도 여러 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지난주부터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형집행정지 신청서는 이달 초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이 전 대통령은 2018년 3월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수사 중 검찰에 구속됐고 이후 보석과 재구속이 반복됐습니다.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2020년 12월에도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불허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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