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가 쌀값 폭락에 대한 정부의 실효성 있고 과감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생산비, 인건비는 다 오르는데 쌀값만 떨어지면 농업인이 어떻게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겠나"라며 "정부가 국민 주식인 쌀 산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실효적이고 과감한 쌀 수급 안정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올해도 풍년 농사가 예상돼 예년보다 많은 재고 물량과 2022년 산 과잉 생산량 이상(+α)을 모두 시장격리를 실시해 급격한 쌀값 하락에 적극 나서달라"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산지 쌀값은 지난해 수확기 평균(10~12월) 80kg에 21만 4,138원을 기록한 이후 계속 하락해 최근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낮은 17만 7,66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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