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소재한 만달광장 쇼핑몰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 중국 5호점을 개장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연간 50만 달러 이상 수출을 목표로 현지 소비자와 한인 동포를 집중 공략해 전남 특산품인 친환경 유자가공식품과 조미김, 매실청 등을 비롯해 오곡누룽지, 소주, 작두콩차, 쌀과자 등 도내 15개 기업 29개 제품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상설 판매장 운영은 한국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통합지원체계를 갖춘 현지 무역전문법인 상해건화은국제무역유한공사가 맡았습니다.
상해건화은국제무역유한공사는 상해 자유무역성 등 직판장 2개소와 현지 마트 등에 납품하는 연 매출 487만 달러의 중국 현지 유통 전문기업입니다.
만달광장은 부동산, 호텔, 금융이 주 사업인 중국 10대 재벌그룹 만달그룹이 전국 254개 지역에 개설한 대규모 종합쇼핑몰 브랜드로, 연길시에 지난 2016년 55만㎡ 규모로 개장했습니다.
1일 평균 이용객이 10만 명에 이르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통제에도 불구하고 연 매출 15억 위안(약 2,890억 원)을 올린 연변 소수민족 자치주 최대 규모 종합쇼핑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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