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30대 선원이 사라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21일 오전 7시쯤 신안군 비금면 매물도 북쪽 약 8㎞ 해상을 지나던 9.77t급 어선에서 선원 A(31)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목포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민간구조선 등을 투입해 인근 해상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실종된 A씨는 전날 밤 동료 선원들과 함께 잠들었지만 이후 실종됐으며, 해당 어선에는 A씨를 포함해 선장과 선원 등 모두 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포 해경은 "인근 바다에서 항해 또는 조업하는 선박은 A씨를 발견하는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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