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국립공원의 전신주에서 불이 나 인근이 한때 정전됐습니다.
오늘(29일) 새벽 4시 44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화암동 충민사 앞 전신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전신주 일부가 타면서 인근 150여 가구에 2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긴급 복구에 나서 아침 6시 23분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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