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이 해저터널 사업 조기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여수시와 남해군은 여수에서 회의를 갖고, 해저터널 사업비 6,974억 원에 급등한 원자재 가격이 반영되지 않아 사업 지연이 우려된다며 정부에 증액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여수∼남해 해저터널 사업은 지난해 9월, 정부 계획에 반영됐습니다.
이어 지난달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으나 한 업체만 단독 입찰해 재입찰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당초 올해 사업자가 선정되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말 착공해 2029년 완공 예정이었지만, 사업자 선정 지연으로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유가가 상승하면서 업체들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분석입니다.
여수 신덕~남해 서면 해저터널은 4차로 신설사업으로 총연장 7.3km에 6,97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 터널이 완공되면 그동안 1시간 20분이 걸리던 남해와 여수 간 이동시간이 10분 남짓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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