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5일까지 운영..전남도는 6일까지

작성 : 2022-11-04 15:41:02
광주광역시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오는 5일까지 운영하기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달 31일부터 광주시청 시민홀 1층 입구에 운영해 온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국가애도기간인 5일까지 운영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분향소 설치 당시에는 운영기간을 따로 확정짓지 않고 '별도 종료시까지'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광주에는 광주시 합동분향소를 비롯해, 남구청 합동분향소와 시민들이 5·18민주광장에 자발적으로 마련한 합동분향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분향소 운영 사흘째인 지난 2일, 합동분향소를 설치한 전국 광역단체 중 최초로 분향소 명칭을 '이태원 사고 사망자'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로 변경했습니다.

한편, 전라남도는 평일에 합동분향소를 찾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국가애도기간 이후인 이번 주말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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