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광주전남지역에서 공장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전남 순천시 주암면 폐기물 처리시설인 순천시 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사다리차 등 장비 34대와 260명을 동원해 진화해 나섰습니다.
화재현장에 쌓여 있는 폐기물로 인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공장 가동 시간이 아니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7시 37분쯤 광주시 광산구 하남산단에 있는 냉장고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공장 안에 있던 근로자들은 밖으로 대피했으나 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서 집진기 철거작업 중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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