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인구, 재정 등 위기를 함께 극복할 청사진 마련에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오늘(9일) 광주전남연구원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등 논의에 관한 연구' 용역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민선 7기인 2021년 10월 발주된 용역에서는 행정통합 등 광역 단위 통합 연구에 무게가 실렸으나, 민선 8기에서는 특정 분야나 방식에 한정되지 않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보고회에서 광주전남연구원은 단기, 중기, 장기 협력 과제를 제시하고 시·도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도는 이후 작성될 최종 보고서를 토대로 상생협력 과제나 사업을 설정할 계획입니다.
인구나 재정 등 지역의 구조적 위기를 극복은 독자적으로는 어려워 힘을 합쳐야 한다는 공감대 아래 바람직한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시·도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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