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삭감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광주광역시와 시의회가 화해를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내일(27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정무창 시의회의장, 각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회에서 '예산 편성' 논의를 위한 제2회 전략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동행한 데 이어, 서로 각을 세웠던 '예산'을 주제로 공식적인 논의의 장까지 마련하면서 이르면 2월, 늦어도 3월에는 조기 추경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와 관련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민생을 위해 한마음으로 움직이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생 경제 부분에 대한 가급적 모든 예산들을 선반영하는 방향으로 가보자, 합의를 위한 대원칙을 만드는 그런 회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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