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한화에너지서 컨베이어벨트 보수 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8일) 오전 10시 30분쯤 여수국가산단 내 한화에너지에서 유연탄 하역시설 컨베이어벨트 보수작업 중 불이나 1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최초화재 발생은 인지한 협력회사에서는 화재 발생 40분 만에 한화에너지로 신고했고, 한화에너지는 30여 분간 자체 진화를 벌이다 11시 55분 119에 신고했습니다.
불은 12시가 넘어서야 꺼졌습니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당국과 한화에너지 측은 정확한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화에너지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유연탄 저장시설에서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휘발성이 높은 유연탄은 공기와 접촉에도 쉽에 불이 붙는 특성이 있고, 한화에너지는 유연탄을 연료로 스팀을 생산해 여수산단 타 공장 등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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