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ㆍ정ㆍ초] ⑤개막 D-30..홍매화야 반가워! 순천 '탐매마을' 봄 기운 물씬

작성 : 2023-03-03 16:31:20 수정 : 2023-03-03 16:44:35
정원도시 순천에 찾아온 반가운 봄 소식
4일, 순천 대표 정원마을 '탐매마을'에서 홍매화 향연 펼쳐져
2023순천만국제정원 박람회 D-30..기대감↑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는 4월 1일 개막합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전국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온다는 곳. 

전남 순천시 매곡동의 '탐매마을'을 소개합니다.

경칩을 앞두고 봄 향기 가득한 홍매화가 하나둘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가지마다 붉게 흐드러진 매화꽃에 벌써부터 가슴이 울렁거리는데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30일 앞두고 순천에 이른 봄이 찾아왔습니다.

'매화 핀 경치를 구경하는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이곳 탐매마을은 정원도시 순천의 대표적인 마을 정원입니다.

매곡동이란 지명도 홍매화에서 유래했습니다.

조선 중기 배숙이라는 학자가 추운 겨울 아침, 엄동설한에 핀 붉은 매화를 보고 감탄한 나머지, 초당을 지어 그 이름을 '매곡당'이라 불렀는데요.

지금은 오랜 시간 매화를 심고 가꾼 주민들의 정성이 모여 지금의 매화마을을 만들었죠.

올해는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와 연계해 마을 정원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데요.

기나긴 코로나도 끝을 보이며 '매곡동 탐매축제'를 준비해 방문객을 맞이할 채비에 나섰습니다.

토요일인 내일(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곡동 탐매희망센터에서 아름다운 홍매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쳐 보입니다.

현재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종합 공정률 90%로 화훼 장식과 개막식 무대 연출 등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800만 관람객 확보를 위해 400회에 달하는 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입장권 사전 판매 수익만 45억 원, 41만 명이 방문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3년과는 완전히 다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설레는 봄 기운 속, 다같이 기대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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