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원? 4,600원?..광주광역시 택시요금, 시민 참여 토론회로 결정

작성 : 2023-03-30 16:38:24 수정 : 2023-03-30 16:38:32
▲ 자료 이미지 

광주광역시 택시 기본요금이 시민 참여 토론회를 통해 결정됩니다.

광주시는 다음 달 10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 주최로 '택시요금 인상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연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택시업계와 시민, 택시정책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광주시가 제시한 기본요금 인상안을 놓고 토론을 벌여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겠다는 설명입니다.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엔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 지을 계획이라고 광주시는 부연했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1, 2차 심의위에서 현행보다 700원 인상한 4,000원을 제시했으나, 택시업계는 1,300원 오른 4,600원을 고수하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예정된 토론회에서 택시요금 인상안이 결정되면,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로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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