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축구교실'이 전남 고흥에서 무료로 운영됩니다.
고흥군은 사단법인 차범근 축구교실, 고흥군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3년 고흥군 차범근 축구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받습니다.
앞서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1월 차범근 감독과 만나, 유소년 축구의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차범근 축구교실 프로젝트에 적극 협조할 것을 상호 합의했습니다.
군은 참가 학생의 유니폼 등 훈련용품과 장소를 제공하고, 축구교실은 전문코치와 우수학생 독일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차범근 축구교실은 오는 25일 차범근 감독과 손흥민 선수의 현 소속팀인 토트넘 구단의 훈련 코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열 예정입니다.
현재 고흥에 거주 중인 차범근 감독은 이날 행사에서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축구교실에 참여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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