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남 지역에서 주택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2일 밤 10시 16분쯤 전남 완도군 고금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60㎡가 탔고 소방서 추산 1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해당 주택은 사람이 살지 않는 폐가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이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불길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저녁 6시 40분쯤 전남 신안군 비금면의 한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집 일부가 타고 소방서 추산 9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당시 집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주택 2층에 있던 세탁기 인근 콘센트에서 발생한 합선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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