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대 운행 중이던 시외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8시 47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시외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30여 명의 승객들이 타고 있었지만, 빠르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9분 만인 오전 8시 56분쯤 모두 꺼졌습니다.
버스 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을 하던 중 엔진룸 쪽에서 '펑' 하는 소리가 나 차량을 멈추고 승객을 하차시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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