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해 2천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22일) 오후 5시 55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950여 세대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주민 4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혀있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전력 공급은 사고 발생 5시간 만인 밤 11시쯤 정상화됐습니다.
한국전력은 변압기가 오래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관리사무소 측에 교체를 요청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4시 50분쯤에는 전남 여수시 금오도에서 배전 설비 문제로 정전이 발생해 980여 세대가 1시간가량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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