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자동입출금기(ATM) 제조 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ATM 기계에 깔려 숨졌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10분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ATM 제조공장에서 29살 A씨가 ATM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화물차에 실린 ATM을 리프트로 들어 하역하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바닥에 내린 ATM이 갑자기 A씨를 덮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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